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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장동 그분’ 반격에 국힘 “녹취록 갑자기 등장…이득 본 사람이 공범”
등록날짜 [ 2022년02월22일 11시31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국민의힘은 22일 ‘대장동 그분’의 실체를 두고 김만배가 말한 현직 대법관은 그분이 될 수 없다며 여전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보호하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상식적으로 대법관이 천화동인1호 1,200억의 주인일 수는 없다”며 “오히려 권순일 전 대법관 외에 대법관이 한 명 더 등장하면서 재판 거래 의혹만 짙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에는 남욱 씨가 ‘수사관이 그냥 덮어줬다. 만배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A검사장이 직접 수사관에게 전화했다’라고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언급한다”면서 “해당 사건의 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해왔던 더불어민주당과 이 후보가 실은 작년부터 김만배 일당에게 녹취록을 제공 받아 가지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반격했다.
 
나아가 “김만배 씨의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한 발언은 명백한 허풍일 것”이라며 “그런 카드가 있다면 왜 여태까지 쓰지 않았겠냐”면서 “김만배 녹취록이 갑자기 공개된 이유를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녹록 공개로 득을 본 사람은 그와 한배를 탄 공범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러며서 “선거가 임박해 민주당 선대본부장 등과 김만배 일당이 윤석열 관련 녹취록 부분만 제보하고 공개한 저의가 무엇이겠냐”며 “”이재명 후보를 돕고자 하는 이들의 의도는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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