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약탈정권’, ‘히틀러 무솔리니 같은 파시스트, 공산주의자’ 등 거친 발언에 “저주와 복수심으로 가득 찬 막말 유세”라며 “정치신인의 망언이 벌써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맞받아쳤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동시에 윤석열 막말열차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마치 당선된 것처럼 오만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급기야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를 전체주의자, 공산주의자에 빗대는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다”며 “이런 것이 막말이자 네거티브라고 통렬히 비판했던 것이 다름 아닌 이준석 대표 아니냐”면서 “그러나 윤 후보의 막말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에서나 하는 것’, ‘주 120시간 노동’,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 모른다’, ‘부정식품 싸게 먹을수 있게 해줘야 한다’, ‘머리 안 좋고 시야 좁은 기성세대’, ‘전두환이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 잘했다’, ‘집권하면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수사’ 등 윤 후보의 발언을 거론하며 “본질이 그대로 드러나는 막말과 망언”이라면서 “어이없다고 웃어넘기기에는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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