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유세 기조에 윤석열 후보의 주술·무능·본부장 비리 등을 채택했다는 보도와 관련 “탈법적인 허위사실 기조안”이라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어제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가 작성한 문서를 입수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실력·실적·실천 등 3실)을 부각하고 윤 후보의 무능과 무지, 주술, 신천지, 보복정치를 공략 지점으로 거론하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차승훈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유세메시지 기조를 윤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과 비방으로만 뒤덮어 놓은 것은 진흙탕선거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네거티브로만 일관해 국민의 정치 무관심을 불러일으켜 투표장에 가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라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리 당선을 목표로 한다 하더라고 공직후보자라면 기본적으로 공직을 수행하고자 하는 준법정신과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의 공정성을 중시하는 최소한의 의식만큼은 갖춰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오직 자신과 소속정당의 정치적 야욕을 추구하는 전과 4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결국 막대한 국가적 손실과 민주주의 후퇴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 후보는 대장동 특혜 비리 의혹의 설계자이자 최종 결재자면서 성남FC에 뇌물성 후원을 받고 기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며 “이 후보 부부는 경기도지사 시절 불법의전 의혹으로 국고손실죄, 횡령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되어 수사 중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 후보의 허위사실과 네거티브 공세가 선거운동기간 동안 계속된다면 국민은 정권교체의 심증을 굳히고 투표로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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