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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한상진 맞짱토론 수락에 적극 환영...3월 내 토론 열리나
등록날짜 [ 2014년03월21일 17시52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김창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안철수 의원의 멘토로 알려진 서울대 한상진 명예교수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제안한 공개토론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통합신당에서의 친노 배제와 문 의원의 정계은퇴 및 대선평가, 기초선거 무공천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정국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한 토론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자는 17일 한 교수의 문재인 정계 은퇴발언에 반발,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으며, 한 교수도 합리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자리만 갖춰진다면 3월 안에 하겠다고 이를 받아들임으로서 조만간 토론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 교수는 지난 13일 한 언론 기고문에서도 통합신당 창당과 관련 문 의원이 김한길·안철수의 결합을 온몸으로 환영하면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깔끔하게 물러나는 것도 공직자의 덕목에도 부합한다며 정계를 떠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이런 모습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자신의 정치적 자산도 늘릴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친노를 묵은 찌꺼기에 비유하여, 책임윤리가 없고 권력욕이 강하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는 집단이라 비난했으며, 문 의원에게는 친노의 부정적 프레임을 깨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은퇴라는 정치적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친노의 부정적 프레임을 깨는 것은 물론 미래를 위해서라도 살신성인의 자세로 정치적 모범(은퇴)을 보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한 교수를 향해 친노와 문재인 의원을 배설해야할 찌꺼기에 비유한 것은 매우 신중치 못한 일이며 조경태 민주당 최고의원의 친노세력은 통합신당 참여말라는 발언보다도 몇 걸음 더 나아갔다고 주장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권력기관의 도움을 받아 대통령 자리에 오른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임에도, 선거 패배를 문 후보를 포함한 친노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동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한 교수의 공직자 덕목 논리를 적용하면 박 대통령도 하야하고 안 의원도 정계은퇴를 해야 마땅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 의원이 대통령 되는데 실패했으므로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면, 정치인은 한 번 낙선하면 모두 정계은퇴를 해야 하는 것이며, 대학교수도 한 번 임용에 떨어지면 두 번 다시 교수를 꿈꿔선 안 되는 것이냐며 반문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자신을 친노라 밝힌 뒤, 정치인이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권력추구 의지가 강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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