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언론과 정당관계자·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 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및 개표절차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하는 사전투표제도의 투표절차와 개표 전 과정을 알려 투·개표관리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는 사전투표 제도 소개 및 방법 안내, 시연 순으로 진행되며, 실제 선거와 동일한 규모로 사전투표소와 개표소를 설치하고 서울시선관위 직원 등 총 300여 명이 투·개표사무원으로 참여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개표 시연도 투표함 개함, 후보자별 투표지 분류(투표지분류기 운용), 심사·집계, 개표상황표 확인, 위원 검열, 위원장 공표, 개표결과보고, 투표지 포장·봉인 등 실제 개표절차와 동일하게 진행되며, 선관위는 이날 시연을 위해 투표지 17만매를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14일 전국 17개 시·도 토론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토론회 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공정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후보자 토론역량 강화 ▲후보자토론회에 유권자 참여 확대 ▲좋은 토론방송 시간 확보 ▲SNS등 정보통신매체를 활용한 홍보강화 ▲인터넷·모바일·대형포털사를 활용한 다시보기 서비스 등 유권자 편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선관위는 부산·인천·강원(28일), 세종·충남(31일), 대전·대구·경북(4월 2일), 광주·전남(4월 2일) 순으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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