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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무상버스 공약 비판...시테크가 더 시급하다
등록날짜 [ 2014년03월20일 14시13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 6·4 지방선거 경기도 지사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의 무상버스 공약은 설익은 후보의 무책임한 공약이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전원책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125만 명의 경기도민 중 119만 명이 하루 2~4시간씩 출퇴근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통근시간 단축이야말로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민 역시 통근시간 단축을 급선무로 꼽는 것은 시테크를 원하는 것이지 재테크가 중점이 아니며, 여기에 무상버스 공약을 발표한 것은 동문서답이자 예산낭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중교통 수단이 버스 38대 뿐인 전남 신안에서도 무상교통 시행이 7년이나 걸린 점을 예로 들며 임기 내 실현 불가능한 공약이자, 서울·인천이 함께 협의를 해야 하는 만큼 실천 가능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울지하철의 연장과 급행노선 증편을 교통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하면서, 경기도에서 30, 먼 경기도에서 1시간 내에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서울~경기 3060통행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는 지적에는 그동안 도로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하철 연장이 늦어진 측면이 있다며, 기존보다 3~4배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공사기간을 단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룰 문제와 관련 김상곤 후보가 100% 국민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운동경기에서 선수가 경기 룰을 정하는 것과 같다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어떤 경우에도 특정 후보를 위한 맞춤형 룰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도민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고를 수 있도록 정책토론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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