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4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현장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Unit) 9900’을 파견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광주 건물붕괴 참사의 인명구조를 위해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벌써 3일째지만 실종자 구조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면서 “작년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 990 파견을 정부가 요청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 9900은 3D 방식으로 건물의 붕괴 전·후 이미지를 비교해 잔해 위치 및 규모를 산출해서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인명구조를 할 수 있다고 한다”며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오늘 이스라엘 대사께 긴급히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나아가 “반복되는 건설현장 붕괴 참사를 막기 위해 관련법을 정비하고 겨울철 무리한 공기단축 관행을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타설 금지, 콘크리트 양생기간 준수, 타워크레인 지지 고정방식의 슬래브 바닥 설치 의무화 등 안전사고 방지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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