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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 강병규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농지법 위반 의혹 제기
등록날짜 [ 2014년03월18일 16시23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민주당 김현 의원은 18일 강병규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 근무시절 자녀의 학업을 위해 두 차례 위장전입을 했으며, 배우자인 김모씨는 부친으로 부터 경기도 용인의 토지를 증여받기 위해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18일 강 후보자가 장남의 중학교 입학 직전 인 19978월 주소지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으로 옮겼으며, 6개월이 지난 982월 다시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 고등학교 입학시점인 9812월에는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에서 같은 구의 후암동으로 주소지를 옮겼다가, 새학기 시작 직전인 20013월 다시 본래 거주지인 강촌아파트로 이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위장전입 당시 강 후보자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고 있었다면서, 고위공직자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배우자인 김모씨의 경우 20128월 부친으로 부터 농지 1,300(390)7,000(2100)을 증여받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제출한 농영경영계획서에 따르면 자신이 경영을 하겠다고 되어 있으나 당시 서울 서초구의 모 장학회에 근무하고 있었던 만큼 사실상 경작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배우자인 김씨가 증여받은 농지를 소유하기 위해 허위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는 농지를 소유할 수 없는 농지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위공직자의 가장 큰 덕목이 청렴인 것을 비춰봤을 때 위장전입과 농지법 위반은 분면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일이 틀림없다인사청문회를 통해 부적절한 처신의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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