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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금융을 감독하지 않는 금융감독원
등록날짜 [ 2014년03월18일 16시40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17일 팩트TV '제윤경의 희망살림‘ 52회에는 김미선 에듀머니 본부장이 출연해 금융을 감독하지 않는 금융감독원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 했다.
 
진행자인 김 본부장은 금융감독원이 금융 소비자들보다는 금융 회사와 더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며, 금융감독 이라는 본래 기능보다 금융사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 동양사태, 부산저축은행 등 금융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피해는 끝이 없지만, 금감원 출신 간부들은 이에 아랑곳없이 낙하산으로 금융회사에 취업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회사에 금감원 출신 임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금감원이 본래의 감독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서민들이라고 말했다.
 
지난 가을 금융상담 활성화를 위해 금감원에서 작성한 금융복지재단 매뉴얼이 신용회복위원회와 많은 부분에서 내용이 겹치며, 많은 사람들이 신복위를 정부의 공공프로그램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카드사, 보험사 등 채권사와 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금융복지지원단이 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는 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겉모습만 희망과 복지를 위한 것으로 포장했지만 목적인 채권자인 금융사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적재무상담도 결국 채권자인 금융사들의 편을 드는 방향으로 지원할 것을 포장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금융업에 대해 이익을 떠나 올바르게 말할 사람이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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