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7일 새정치민주연합을 같은 내용물을 숫자만 불린 1+1 상품이라고 비난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단순히 새정치와 민주를 합친 이름이며 창당도 컨텐츠의 변화 없이 숫자만 불린 행사판매용 1+1 상품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은 스스로 100년 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약속을 뒤집었으며, 당의 정체성인 정강정책도 없는데 국민에게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는 것이 새정치냐고 질타했다.
또 안 의원이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새누리당에게 맹공을 퍼부었으나, 이미 이와 관련한 문제점을 제시한 바 있으며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드리는 완전경선제 도입를 도입했다고 반박했다.
정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앞으로 국민기만에서 벗어나 참 뜻을 잘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자리에서 심재철 최고위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만든 선거용 정당이며, 정강정책도 없이 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집도 없는데 문패부터 다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이 북한 연방제 통일방안인 6·15선언을 존중하고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데 안 의원도 같은 생각이냐고 색깔론을 제기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제3지대 신당창당은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를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면서, 결국 이름만 바꾼 도로민주당 헌정치이며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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