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교수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학력과 경력에 대한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악의적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숙명여대 교생실습과 서울대 경영과 석사, 뉴욕대(NYU) 연수 경력이 모두 진실이라는 주장이지만, 민주당은 교생 경력을 교사로,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를 학제가 다른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이른바 ‘경력 뻥튀기’를 했다며 마치 해병대캠프를 다녀와서 해병대 다녀온 것처럼 행세하는 것을 지적하자 가짜뉴스라고 반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다.
국민의힘 강민국·김영식·유경준·윤창현·이달관·정경희·조명희·허은아 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선이 79일 남은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 측과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해서인지 김건희 씨에 대한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악의적 정치공작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씨가 광남중 미술교과 교생실습이 없다거나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학위 허위 기재 주장도 가짜”라며 “서울대의 경우 특수대학원이 아니라 2년 과정의 EMBA(Executive MBA)”라는 설명이다.
나아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숙명대 미술대학원’로 둔갑시킨 것에는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술2급 정교사 자격증도 취득했다”며 뉴욕대 MBA 허위기재 의혹에도 “스턴(Stern) 스쿨 연수를 마친 수료증이 있다”며 이력에 아무런 문제 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민주당의 악질 가짜뉴스”라고 싸잡아 비판하면서 “근거 없는 허무맹랑한 가짜뉴스 만들기와 정쟁에 악용하는 악의적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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