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육군 3성 장군 출신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정수 현 해군참모차장을 내정하자 “호남 표를 얻기 위한 얄팍한 정치적 셈법”이라며 “해군 역사에 오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군 4성 인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군은 망가져도 상관없다는 국군통수권자의 무책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해군총장으로 내정된 김정수 제독은 함대사령관 경험도 없고 현 정부에서만 3년 연속 임기제 진급을 통해 총장에 오른 셈이 됐다”면서 “지역적 배경만 보고 교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번에 교체된 부석종 해군 참모총장이 법으로 보장된 임기는 내년 4월까지”라며 “무슨 이유로 전역했고, 전역지원서의 사유가 무엇인지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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