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8일 윤우진 전 용사세무서장이 억대 금품은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 “2012년 수사 당시 검찰이 6번이나 영장을 기각하고 끝내 불기소처분한 바 있다”면서 “윤석열 검찰의 수사무마가 윤 전 서장에게 무법천지의 삶을 선사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최측근인 윤대진 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이라며 “운 후보는 검찰총장 시절 윤 전 서장에게 검찰 후배인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도 드러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12년에도 윤 전 서장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 대가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경찰 수사를 받았지만 끝내 불기소 처분했다”며 “특히 6차례나 영장이 기각된 상황은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윤 전 서장이 최근까지 불법 로비와 청탁을 통해 부정한 부를 축적하도록 한 기폭제가 된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는 이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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