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7일 공식 출범한 국민의힘 선대위를 두고 ‘3김으로 포장한 검사 선대위’라며 이른바 윤핵관의 실체도 검사 집단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선대위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곳곳에 퍼져있다”며 “김도읍·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과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 등 최고위직부터 검찰 출신으로 채워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세 총괄특보단장, 정점식 네거티브검증단장,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김재원 클린선거전략본부장 등 본부장급 주요 보직도 검찰 출신이 싹쓸이했다”며 “부위원장 6명 가운데 2명, 주요 본부장급 보직 가운데 4명이 검찰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은 나타나지도 않았다”며 “윤석열 선대위의 핵심은 3김으로 포장한 검사 집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윤핵관의 실체도 이들 검사 집단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선택적 정의를 행사해온 일부 정치 검사들의 기득권을 연장할 수는 없다. 국민은 검찰공화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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