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이준석 대표와 만나 혼란을 하루빨리 종식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 대표를 만나고 싶다며 제주행 계획을 밝혔으나, 제주에서 울산으로 이동한 이 대표는 ‘후보 측에서 의제를 사전 조율해야만 만날 수 있다고 했다’면서 ‘검열을 거치자는 의도라면 절대 만날 계획이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께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리더십과 포용력을 발휘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흘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 대표에게 “정권교체가 물 건너 갈 수 있다는 경고음이 벌서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당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청년 당 대표로서 정권교체라는 하나의 길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라는 지상과제를 완수해내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의 존재가치가 사라지고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으로 전락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오는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시간이 없다”면서 “윤 후보와 이 대표가 진정한 국민의 힘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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