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주52시간 폐지’ 발언에 대해 “아프리카 손발노동, 주120시간 노동에 이은 퇴행적 노동인식 과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윤 후보의 주 52시간제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은 맞는 말”이라면서 “유럽은 이미 1993년부터 주35시간제를 도입했고 덴마크의 작년 연 평균 노동시간은 1,346시간인 반면 우리나라는 1,900 시간이 넘는 비현실적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최저임금보다 낮아도 일 할 사람이 있다’고 했는데 이게 바로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현실”이라면서 “최저임금조차 못 받는 노동자가 300만 명이 넘고 이들은 모두 사회의 방치에 법과 제도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주장은 기업경영인이 대대로 부를 세습하고, 노동자의 자식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물려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런 천박한 노동관은 그가 누구의 편인지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고 힐난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