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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13일 팩트TV ‘이브닝뉴스’ 185회에서 진행자인 오창석 아나운서는 검찰이 증거위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철 영사를 소환조사 하고 있으며, 검찰내부에서 수사·재판 이 진행 되는 동안 증거 조작·은닉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영사는 국정원이 입수한 허룽시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기록, 허룽시 공안국이 출입경기록을 발급했다는 확인서, 싼허변방검사참 답변서를 허위로 공증하고 영사확인서를 작성해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검찰도 허위 진술을 유도하거나 불리한 증거는 감추는 등 수사·재판 내내 증거 조작·은닉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또 검찰은 1심 재판 때 유씨의 무죄추정을 가능케 할 유리한 증거를 발견하고도 이를 숨겨 검사의 의무마저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검찰은 증거조작 의혹이 불거진 뒤에야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지만 전문가들은 검찰 조사에 대해 연루 사실이 드러나면 치명타가 될 수 있어 검사들을 처벌할 것인지 의심한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있다는 발언으로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 대해 법원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조 전 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이던 2010년 3월 경찰 내부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뛰어내리기 바로 전날 발견된 계좌가 차명계좌라는 발언으로 고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며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법원은 강의내용을 사실로 인정할 수 없고 허위사실 공표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0개월 징역을 선고했지만 다만 우발적으로 한 발언인 점, 경찰청장 근무당시 경찰 인사시스템을 개혁하고 시위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고려해 2개월 감형했다고 전했다.
오 아니운서는 LG유플러스·SKT가 불법 보조금 전쟁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14일과 7일의 추가 영업정치 처분을 받았다며 이미 45일간의 영업정지를 받은 양사의 영업에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SK텔레콤은 내부적으로 당혹스러움을 표출했으며 LG유플러스는 영업정지 기간 산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공식 접촉을 통해 협상 일정과 안건을 조율하는 중이라며 이르면 14일부터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협상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양측은 2차 집단휴진을 막기 위해 대화를 재개할 예정이며 논의는 원격진료와 수가를 비롯한 건강보험제도 개선 방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 아나운서는 12일 아침(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6층 아파트 2채가 완전히 붕괴되었다면서 이 사고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10여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는 가스 누출로 폭발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한인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오 아나운서는 프로게이머 천민기씨가 승부조작을 폭로하고 자살을 시도해 스포츠협회가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사건으로 수사 의뢰를 결정했다며 철저한 수사와 함께 재발방지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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