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1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릴레이 이재명 바로알기 캠페인’ 제안을 두고 “왜 국민이 이재명 후보 개인에 대한 공부까지 해야 하냐”며 “그 시간에 민심이나 읽으라”고 비판했다.
김창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송 대표가 ‘인간 이재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올리자는 제안을 했다”면서 “집권여당이 정치인 개인에 대한 숭배와 찬양고무를 제안하는 풍경이라니 2021년 대한민국이 맞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인다’고 덧붙였는데, 민주당은 정책과 비전이 아닌 사랑의 힘으로 정치를 하는 것이냐”며 “심지어 일부 당원은 ‘인간 이재명’을 100권씩 사서 지역구에 보낸다고 하는데, 여기에 독후감까지 강요하는 것은 충성경쟁을 유발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 이재명이 보여준 모습은 오락가락 정책남발에 갈팡질팡 정치행보 뿐”이라며 “제대로 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지 검증이 필요할 뿐 인간 이재명은 궁금하지 않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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