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토보유세를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대선공약은 머리에서 떠오르는 대로 입 밖으로 내뱉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29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국토보유세는 불신이 많고 오해가 많기 때문에 국민 동의를 전제로 추진할 것’이라며 ‘증세는 국민이 반대하면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재난지원금을 철회하고 가상자산 과세도 유예하자더니 거듭되는 입장 번복에 이제는 이 후보가 하고 싶은 정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대대적 공급 정책으로 주택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부동산 가격 폭락이 걱정된다’고 한다”며 “집을 많이 짓고 가격하락은 막겠다는 뜻인데 결과적으로 비싼 집만 남게 될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정책을 남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꼬리를 내리는 것이 지금까지 이 후보의 레퍼토리였다”며 “아니면 말고 식 허풍으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집권여당 대선후보로서 책임감부터 갖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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