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청년위원장 셀프임명은 청년들에게 후보 보좌만 하라는 의미”라며 “숨기지 못한 꼰대본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창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후보가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자신을 셀프 임명했다”며 “스스로를 청년이자 내일이라고 선언한 셈인데 주책도 이런 주책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청년세대 주요 전략으로 ‘미안하다·모른다·더 많이 듣겠다’라고 했는데 얼마 전 김성태 전 의원의 채용비리 전력을 기억하지 못했다는 발언으로 청년들의 공분을 샀으니 미안해야 하는 것은 맞다”고 힐난했다.
나아가 “윤 후보가 청년위원장을 맡으면서 실제 청년들은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후보를 보좌하는 역할에 그친다”며 “모든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배치하겠다고도 했는데 왜 청년은 보좌 역할에만 머물러야 하는 것이냐”면서 “국민의힘이 대변하고자 하는 청년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되고 싶다고 해서 윤 후보의 꼰대본능이 숨겨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만이 히어로이고 청년들은 사이드킥이라는 후보의 고정관념 자체가 이미 기성정치의 한계”라며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은 이러한 기성정치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