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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12일 팩트TV ‘이브닝뉴스’ 184회에서 진행자인 오창석 아나운서는 검찰이 간첩사건과 관련, 유우성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여야가 동시에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검찰은 또 국정원이 입수한 허룽시 공안국 명의의 출입경기록 및 출입경기록 발급확인서, 싼허검사참 명의의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에 대해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이유와 근거, 문서의 오류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으며 중국 정부는 유씨 측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대해 주한중국대사관을 통해 공식 문서라고 확인해준 반면 검찰과 국정원이 제시한 증거는 위조라고 판정한 바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결과를 기다린 후 책임소재에 따라 엄격히 책임을 논하는 게 온당하다고 지적했으나,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엄중한 국기문란 사태를 하루 속히 수습하기 바란다고 촉구하며 남재준 국정원장 책임론을 놓고 정면충돌했다고 말했다.
오 아나운서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버스 완전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무상대중교통의 첫 걸음을 떼겠다는 김 전 교육감에 대해 같은 경기지사 후보인 원혜영 의원은 자신의 버스공영제 공약을 확대 인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전 교육감의 출마 기자회견에 역시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김영선 전 의원이 질문권을 요청했으나 사회자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니 양해해 달라며 제지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질문 요청을 해 지지자들로부터 예의가 없다는 야유를 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오 아나운서는 정흥원 국무총리가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의사협회와 대화 여지를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정 총리는 의료법 개정한의 국무회의 상정 유보 등 대화의지를 보인 뒤, 의협도 하루 빨리 집단휴진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를 통해 국민 불안 해소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이 정치적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있으며, 협상이 재개될 경우 결국 쟁점은 수가 인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 아나운서는 안철수 의원이 민생정치·삶의정치를 강조하며 신뢰와 새 정치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안 의원이 정치 이슈로는 45% 안팎의 지지밖에 얻지 못한다는 것이 지난 총·대선을 통해 드러났으며, 입지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아나운서는 국방부가 직업군인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부사관 계급 중 원사 한 단계 위 ‘현사’ 계급을 신설하기로 했으나, 피폐된 군대 문화를 개선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2025년까지 부사관을 현재 11만 6000명에서 15만 2000명으로 대폭 증원할 계획이며 인건비는 연간 약 300억원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행 부사관 계급체제는 한 계급에서 오랜 기간 복무해야 하므로 승진에 동기부여가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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