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장모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 “양평군청 관계자는 행정상의 실수라는데, 장모의 행운 뒤에 윤석열 당시 여주지청장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강선우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장모 최씨가 시행한 아파트는 사업시한을 1년 8개월이나 초과한 2016년 7월 준공됐으나, 양평군은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준공 승인 9일 전 사업 실시계획 인가 기간 만료일을 변경 고시해주기까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이 연장될 때마다 피가 마르는 평범한 건설업자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했다”며 “인허가 당시 양평군수는 현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으로 윤석열 캠프 초창기부터 합류해 현재 경기 선대위원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모 최씨가 인허가 사업시한 연장을 신청하지도 않았는데 양평군이 인가기간 만료일 변경고시해줬던 행운의 실체가 윤석열 여주지청장 아니냐”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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