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0명의 청년 리스너와 함께 2030세대를 만나 정치와 정책에 바라는 점을 듣는 ‘리스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BTS의 노래 ‘Dynamite’에서 이름을 따와 일명 ‘다이너마이트선대위’로 불렸던 청년플랫폼은 리스너프로젝트에 대해 ‘청년간병살인’ 기사를 접하고 조금 일찍 정부와 정치가 그를 만났다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적어도 다음 정부는 이런 안타까운 일을 줄이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리웅 리스너프로젝트 총괄 담당자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리스너 프로젝트는 후보와 300여 명의 청년이 시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들으러 가는 프로젝트”라며 “2017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후보가 ‘위대한 행진(Grand Marché)’ 캠페인을 통해 2만 3천명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정부 운영의 초석으로 삼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과 SNS, 온라인커뮤니티에조차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지 못하는 시민이 많이 있다”며 “그간 정치와 정부가 가닿지 못했던 시민의 삶을 포함해 우리는 다음 정부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취합된 메시지는 데이터화해서 시민을 위한 정책, 이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질문은 ‘최근 6개월간 즐거웠던 일’, ‘정부에 하고 싶은 쓴소리’, ‘한국사회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등 관심자, 정책과 관련된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미 50여 명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정치적이지 않아 좋았다는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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