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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도부, 증거조작 의혹 국정원 질타...남재준 사퇴 불가피
등록날짜 [ 2014년03월12일 11시37분 ]
팩트TV뉴스 조수진 기자
 
 
【팩트TV】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과 관련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에 이어 유우성씨의 참고인 조사 등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국정원과 검찰에 대한 질타와 남재준 원장의 사퇴 촉구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황우여 대표는 사법정의를 세워야 하는 수사기관이 위조증거를 제출했다는 것은 사법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국정원은 물론 검찰의 잘못이 없는지 철저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앞에 한 점 의혹조차 남지 않도록 엄정, 신속하게 수사해야 함은 물론 엄정한 처벌로 국민 신뢰 회복의 시발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정원이 선진 국정원으로 환골탈퇴하려면 국정원의 민주적 통제수단인 국회 정보위원회의 개혁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증거위조 의혹은 법질서와 사법기관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허문 것이라며, 국정원 쇄신을 위하 남재준 원장의 사퇴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정몽준 의원은 국정원장이 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정치적 중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을 주문했다.그러나 이인제 의원은 위조문서를 제출한 것은 명백한 범법행위이고 성역이 될 수 없으나 이번 사건은 간첩조작이 아닌 증거위조라며, 간첩조작으로 몰아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에 신중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미국의 경우 스노든이 CIA의 불법 도청을 폭로한 사건에도 야당은 이를 정쟁으로 삼지 않았으며, 책임자도 교체하지 않았다며 남재준 원장 사퇴 촉구 목소리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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