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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간첩 증거조작, 오히려 국정원이 당한것 같다”
등록날짜 [ 2014년03월12일 10시11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과 관련 중국에서 단돈 5만원만 주면 위조할 수 있는 문서를 왜 협조자를 시켜 위조했겠느냐면서 오히려 국정원이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은 협조자의 말을 믿고 위조된 증거물을 받아 제출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무능하다고 지적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조직적 개입이나 의도적으로 위조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의 형사재판에 중국이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중국 대사관이 증거가 위조됐다는 자료를 내더니, 협조자라는 사람도 중국 국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결과적으로 중국의 입장 발표에 따라 우리 재판이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하고 있지 않느냐며, 중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경우 발생할 외교적 파장 때문에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이야 말로 사대주의적 발상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더불어 선진국이 아닌 국가들은 자기들이 문서를 발행해놓고 나중에 문제 생기면 그런 적 없다는 발언 때문에 상당히 많은 곤혹을 치르긴 했으나 아직 입장변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대공수사 국장실에도 들어가지 않고 서류만 제출받은 것은 짜고 치기 아니냐는 민주당의 주장에, 정보기관인 국정원에 들어간 것부터 잘못이며 안내해주지 않으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지 않으냐며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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