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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11일 방송한 팩트TV ‘김태일의 정치리뷰’ 75회에서 진행자인 김태일 정치평론가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위원장의 통합신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영남권의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일 평론가는 이날 방송에서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이 통합신당 공동대표를 하기로 정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선거 전까지는 이들의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선거 결과에 따라 두 사람의 정치적 입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평론가는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많은 자리를 유지해야 할 뿐만아니라, 나아가 영남권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영남지역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50% 이상이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은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미덥지 않은 행태를 보여 실망한 결과라며 당내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두 사람이 어떻게 주도해 나가냐에 따라 향후 정치적 입지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선거를 잘 치루는 것이 통합신당 내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언론들의 친노배제 보도도 통합신당 주요 기구 내 친노 세력이 배제됐다고 옥신각신하지만 이를 친노 배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통합신당 주도세력이 김한길, 안철수 두 사람인 만큼 이들의 측근들로 채워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평론가는 국민에게도 두 사람이 선거가 끝나면 자연적으로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언론의 이간질에 넘어가지 말고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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