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은 8일 정부가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고통을 겪는 운송업계 문제 해결을 위해 배기가스 저감장치 한시적 해제를 검토하자 “기후위기 선도국가로 거듭나겠다더니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내놨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은 자국에서 30% 정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최악의 사태를 대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예측 실패로 위기를 자초해놓고 매점매석 단속과 처벌이라는 통제 일변도 방침만 얘기하고 있다”며 “고작 화물차 333대 분량의 요소수를 수입해놓고 언론에 대서특필하는 등 마지막까지 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본처럼 대비책을 마련하기는커녕 매사 이념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하니 계속 이런 문제가 터지는 것 아니냐”며 “임기 끝까지 무능함만을 보여주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증폭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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