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민 전 단국대 교수의 ‘홍어준표’ 발언과 거론하며 “전두환 찬양과 개사과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지지자답다”고 꼬집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선 서민 전 단국대 교수가 ‘홍어준표’라는 호남 비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며 “후보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논란을 일으키더니 그의 지지자답게 공감 능력 상실을 증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뜬금없이 걷기 운동에 나선 원희룡 후보 측은 또다시 부인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로봇 시연을 ‘폭력적’이라고 막말을 던진 것도 모자라 ‘정상적이면 불편하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상이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홍준표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에 이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전면 폐기라는 막가파식 공약을 던졌다”며 “시대를 역행하는 그의 얼굴에 트럼프가 겹쳐 보인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도를 넘어선 막말과 혐오, 프레임 짜기에 갈수록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며 “품격은 고사하고 체면이라도 챙기려면 이제라도 차별과 혐오에 기대는 말 잔치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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