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국민 100만원 재난지원금’ 추진에 대해 “대장동 의혹을 감추려는 국면전환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준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가 지사직을 활용해 나홀로 재난지원금을 뿌리더니,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자 나랏돈으로 선심 쓰듯 돈 풀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대선을 앞두고 현금 살포 매수 공약을 추진하는 것을 보니 포퓰리즘 중독이라 할 만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가 본격적으로 예산 심의에 들어가는 때에 맞춰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면서 “여당 대선 후보가 앞장서 주장하고 여당이 이를 반영하기 위해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재난지원금 100만원 발언이 알려지자 채권시장까지 요동치고 국채금리가 급반등했다”며 “국가 경제 전체의 이익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남발은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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