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100만원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에 대해 “뜬금없다”며 “지금은 위로금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 위한 정부의 방역시스템 구축과 준비 정도가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며 “자칫 더 큰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다”면서 아직 위로금 성격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중환자 병상 확보 등 공공의료 확충 등 방역대책”이라면서 “거리두리 완화로 미흡한 손실보상도 모른 척 넘어가선 안 된다”며 “자영업자 부채탕감을 위한 적극적인 추가 대책을 비롯한 코로나 피해시민 생계 지원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정부의 재정 지출 최우선 순위는 공공의료 확충 등 방역대책과 자영업자 등 피해시민에게 더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며 “정의당도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 회복과 코로나 피해 시민들의 재건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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