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승민 예비후보가 29일 윤석열·홍준표 예비후보를 “본선에서 이길 수 없는 후보”라며 “진심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시면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는 유승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혹시 지금 생각하고 계신 후보가 본선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후보 아니냐”며 “이재명 후보를 정책·토론·도덕성에서 압도할 후보는 유승민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지혜와 경험, 도덕성 중 어느 하나만 부족해도 국민의 삶과 나라 전체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자리”라며 “실패가 용납될 수 없는 엄중한 자리”라면서 “저는 실패한 또 한 명의 대통령이 아니라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대로 된 보수가 어떻게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지 보여드리겠다”면서 “부동산과 일자리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세계 최악의 인구 위기와 갈수록 심해지는 불평등을 해결해서 젊은이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30년째 추락하고 있는 우리 경제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다시 성장의 길로 도약하도록 만들겠다”며 “우리를 핵미사일로 협박하는 북한과 조공국 대하듯 깔보는 중국에 맞서 자주국방의 강한 국군과 한미동맹으로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키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누구를 후보로 세워야 이재명 후보를 꺾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지 냉철하게 생각해 달라”면서 “유승민에게 정권교체의 임무를 부여해주시면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하고 성공한 정부를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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