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6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의 특검을 논의할 여야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 “윤석열 검찰의 대출비리 부실수사,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등 의혹에는 언급조차 없이 특검만 주장하고 있다”며 “정말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싶다”고 힐난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윤석열 검찰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조사 당시 대장동 브로커 계좌를 추적하고도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힘-화천대유 게이트는 윤 후보의 부실수사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곽상도 의원 아들은 산재 자료를 연장기한까지 제출하지 않은 것은 50억이 중재해 보상이라는 주장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방증”이라며 “검찰은 돈받은 자가 범인이라는 당연한 명제에 근거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검찰의 선거개입 게이트에는 해명도 없으면서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한 것은 앵무새같이 특검만 주장하는 정당다운 발상”이라며 “명분 없는 특검에만 매달리지 말고 예산과 입법 등 2021년을 마무리하는 국회에 책임감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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