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청와대 민정수석실 임종훈 민원비서관이 자신의 지역구였던 수원영통의 도의원 및 시의원 신청자 15명을 면접하고 이중 일부를 공천에서 배제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사표를 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비서관이 6·4지방선거 관여 의혹이 일자 이날 사표를 제출했으며, 민경욱 청와대 비서관도 “임 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했으며 사표는 수리될 것으로 안다”고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그러나 임 비서관의 사표제출 시점이 정확하지 않으며, 절차상 사표 수리가 주말이 지나야 이루어질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 비서관이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진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임 비서관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민 비서관은 청와대 공직기강 쪽에서 사실관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비서관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수원영통지역구에 출마했으나 김진표 의원에게 2만 4천여표 차로 낙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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