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6일 팩트TV '김성재·유민지의 언론유골' 24회에서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을 놓고 언론이 안철수 깎아내리기와 박근혜 대통령 띄우기에 치중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당 창당 발표 이후 안 의원을 폄훼하는 사설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의원의 이번 결정에 의아한 점이 많고, 말하는 ‘약속’이 어색해 곧 선거용 급조 정당 여부가 드러날 것이라는 사설에 대해 신당 창당 협의 이후 조중동이 상당히 민감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부정적 인식을 주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6일 조선일보 양상훈 칼럼에서 민주당이 끝까지 안 의원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안 의원의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고 성격상 포기 할 것이라는 인신 공격적 비난을 해 국민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4일 박근혜 대통령이 4년 연임제로 개헌을 해 박 대통령이 집권을 더 해야 한다는 칼럼에 대해 조선일보가 정치 판을 뒤집으려 하고 그에 맞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을 것이라 경계했다.
문화일보도 신당 창당에서 사실상 친노 세력을 배제한다는 기사를 실어 통합 세력 내에서도 분열을 일으키고 친노와 비노로 양단화 하려는 행태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채널 A의 직언직설 프로그램에서 박 대통령이 레이저 눈빛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분위기도 있고 깊이도 담겨 있다는 찬양 일색이었고, KBS 데스크 분석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제 2의 취임사라는 제목으로 노골적 헌정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또 6·4 선거를 앞두고 언론이 너무 편파적이어 국민들이 후보들에게 제대로 표를 줄 수 없어 결국 민주주의를 퇴행시키고 있있다고 비판하며 언론의 현 상황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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