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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뉴스] 신당 창당 속도...'지분5:5배분'신경전 등 주요뉴스
등록날짜 [ 2014년03월06일 14시49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5일 팩트TV ‘이브닝뉴스’ 179회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이 신당 창당을 위한 첫 상견례 자리에서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진행자인 오창석 아나운서는 5일 열린 새정치연합-민주당 지도부 연석회의에서 김 대표가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의 공천과 관련해 지분 협상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안 위원장은 민주당이 기득권을 더 내려놓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겨냥해 쓴소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 위원장은 김 대표가 평소 강조하던 이기기 위한 통합이 아니라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새정치연합측(새정추)이 신당추진 실무단 회의를 보이콧하겠다는 강경발언을 내놓는 등 파열음으로 향후 신당창당 과정의 험로를 예고했다.
 
윤여준 새정치연합 의장도 회의를 마친 뒤 우려를 놓을 수 없다며, 안 위원장과 김 대표의 통합 합의가 민주적 철차를 무시한 독단적인 결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만 통합의 본질까지 나무랄 수 없어 일단 잔류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안 위원장을 잘 데리고 가야 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장은 일문일답에서 민주당의 모습이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라면서 통합신당 창당 과정을 보고 합류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아 현재 당장 결정을 하지 않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임을 강조했다.
 
오 아나운서는 제 3지대 신당 창당 합의를 발표한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과 야권 신당에 대한 지지율 그래프가 출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권 신당에 대한 지지울이 상승세를 타면서 새누리당을 맹추격하는 양상이라며 앞으로 여야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대혼전을 벌일 것이라 예고했다.
 
또 통합신당에 대한 지지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격전지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아슬아슬한 차이로 초박빙 선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차 범위 내에서 나타난 우열에 큰 의미를 나타내기는 어렵고 단순한 추세의 변화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면서 말바꾸기 논란이 일고 있으며, 선거의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박 의원은 전남에서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 지지도를 앞서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다가, 통합을 선언하자 통합신당이 창당되면 모든 것이 백지화된다며 도지사 출마 뜻을 피력해 말바꾸기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전남지사 경선은 이미 이낙연·주승용·김영록 의원과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까지 다자대결이 예상된다.
 
이낙원 의원 측은 지지층이 일부 겹친다는 분석에 따라 박지원 의원 출마에 대해 민감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도자의 말 바꾸기는 국민의 정치 불신을 초래하고 지도자의 생명을 갉아먹는다면서 기존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예비후보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말바꾸기·명분바꾸기 논란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서울시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사건 당사자인 유우성씨를 최초 조사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팀 요원들과 유씨의 여동생인 유가려씨를 조사했던 수사팀 요원들의 소환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형사사법공조 요청이 외교부에 접수된 데 이어 조만간 중국 당국으로 전달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 인원을 곧 중국 현지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 설명했다.
 
오 아나운서는 21일 개장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일명 DDP)의 관심이 미비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연간 550만명이 다녀갈 것이라는 DDP 후광효과 예상치를 내놓았지만 정작 벌이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상인들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실제 인식은 바닥이라고 말했다.
 
동대문 쇼핑몰 상권이 가라앉다보니 상가주인들이 임대료 ‘0이란 파격 조건까지 제시하고 나섰지만 상인들은 시큰둥한 입장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오 아나운서는 통합신당이 차려졌지만 과정과 결과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과정을 잘 거치지 못한다면 안철수 열풍은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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