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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이원영 “희한한 김기현 ‘울산땅’, 도로 뚫리고 송전탑은 피해갔다”
"해명글에 울산시 미공개 항공사진 사용…밤의 울산시장"
등록날짜 [ 2021년10월13일 17시11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김기현, 해명글에 미공개 울산시 자료 사용"
"울산시 공무원이 자료 넘겨줬나? 밤의 울산시장"
"해명글서 160미터 구릉을 1천미터 산으로 보이게 포샵"
 
【팩트TV】김기현 원내대표의 울산땅 1,800배 차익 의혹을 제기했던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이 13일 “땅값 상승에 영향을 주는 역세권 도로는 김 원내대표 땅을 관통하더니, 송전철탑은 빙 둘러서 피해갔다”고 밝혔다.
 
또 김 원내대표가 SNS를 통해 ‘해당 임야 밑을 관통하는 터널을 뚫어 전부를 못 쓰게 됐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해발 75미터에서 시작해 높은 곳이 해발 100미터 안팎인데 터널이라니, 지하터널이냐”고 일축한 뒤 “해명을 위해 올린 사진은 울산시 미공개 내부자료”라며 “어떻게 구했는지 밝히라”고 힐난했다.
 
양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해명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며 “울산시 미공개 내부자료인 항공사진 노선도와 터날 사진 종단면도를 어떻게 구했냐”면서 “혹시 비공식 통로로 받은 것이냐”고 힐난했다.
 
이어 “울산시는 동일한 자료인 삼동 KTX 울산역간 도로개설사업 타당성 연구보고서와 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를 김기현 의원실에 제출했다고 답했는데, 이 보고서 어디에도 김 원내대표가 인용한 사진은 없었다”며 “울산시청 공무원이 전임 울산시장에게 내부자료를 준 것으로 이해해도 되는 것이냐”면서 그렇다면 김 원내대표가 ‘밤의 울산시장’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나아가 “김 원내대표는 해명에서 위성사진의 가로를(Y축) 과도하게 늘여 마치 해발 160미터 구릉을 1,000미터 높이의 가파른 산으로 보이게 해놨다”면서 “이미 등고선에서 구릉지이고 목장용지로 표기된 것을 확인했으며 현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도 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세권 도로가 휘어 관통하는 김 원내대표 소유의 구릉에서 희한하게 송전철탑 2개가 선로를 휘어 둘러가는 것을 봤다”며 “왜 송전탑이 직선으로 가지 않고 휘어가는지 밝히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가 말한 터널도 내년 봄에 착수하는 실시설계용역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아직 확정이 아니다”라며 “즉, 누가 차기 울산시장이 되느냐가 김 원내대표의 울산땅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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