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의힘, 건국이래 가장 쓸모없는 제1야당"
"돈 받은 사람이 범인, 대장동 국민의힘 게이트"
"윤석검찰-김웅 누가 시켜서 ‘고발사주’ 했나"
【팩트TV】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은 13일 국민의힘의 국정감사 자료제출을 요구하며 경기도청을 항의 방문하자 “무리한 자료요구 폭탄을 던져놓고선 항의방문 쇼를 벌이고 있다”면서 “건국이래 가장 쓸모없는 제1야당”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자 국민의힘이 정신줄을 놓고 정쟁완판 모드에 들어갔다”면서 “모든 상임위에서 기승전 이재명 타령만 할 뿐 국정감사나 민생인 1도 신경쓰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러는 이유는 화천대유와 고발사주 국민의힘 게이트를 덮기 위한 것”이라며 “대장동 뉴스는 파면 팔수록 국힘 인사들만 나오는 데, 이 지사가 설계했다면 왜 곽상도 아들이나 국힘 관련 인사들만 50억씩 가져간 것이냐”며 “돈 받은 사람이 범인이라는 게 상식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과 김웅 의원은 누가 시켜서 희대의 국기문란 선거개입 행위를 한 것인지 알아보겠다고 하다 함흥차사가 된 (공명선거추진단의) 조사결과를 내놓기 바란다”며 “적어도 울산 한 도로가 어떤 사정으로 김기현 원내대표 토지를 지나가도록 휘었는지, 곽상도 아들이 아빠찬스를 어떻게 썼길래 50억을 받았는지 자료요구든 증인신청을 하고 이재명 타령을 하라”고 질타했다.
부대표단은 “국민의힘의 무리한 정쟁용 자료요구 폭탄에 많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은 잠 잘 시간도 없을 지경”이라며 “이번 경기도 국감의 자료요구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이고 요구 범위도 경기도가 아닌 시군 소관이 18%, 이 중 성남시 자료가 60%나 된다”면서 “부끄러운 구태의힘”이라고 질타했다.
나아가 “자치단체 출장현황이나 차량운행 기록이 국감 자료요구 대상이 아니라는 것쯤은 국민의힘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어이없는 자료요구 폭탄을 던져놓고선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항의방문하는 쇼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 지사가 대선후보가 되지 않았다며 국힘 의원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이런 일을 벌였겠느냐”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는 야당의 뻔뻔한 구태 공세에도 책임 있는 자세로 경기도 국정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게 바로 이재명 지사와 국민의힘이 국감을 대하는 자세의 차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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