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출하면서 12일 이 후보의 경선 캠프인 ‘열린캠프’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해단했다.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뽑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열린캠프는 이제 당으로 돌아가 경선에서의 사소한 차이를 딛고 승리의 열망으로 하나 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분열이 국민의힘 승리의 공식이 되지 않도록 단결의 촉매제가 되겠다”며 “이제 정권재창출의 출발점 선에 섰다. 가장 열린캠프, 가장 낮은캠프의 구성원이었다는 자부심을 잃지 않고 정권재창출의 과정을 또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은 시대정신”이라며 “국민이 만들어주신 180석 의석과 함께 이재명의 추진력이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총관선대본부장은 “내년 3월 9일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장과 공정,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것인지, 주술의 시대, 부패기득권의 시대로 후퇴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갈림길”이라며 “경선과정을 함께했던 모든 분이 소외됨 없이 원팀 민주당을 만들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총괄특보단장은 3차 선거인단 투표의 이낙연 후보 62%, 이재명 후보 32% 득표를 ‘도깨비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표현하면서 “특정 커뮤니티나 종교집단이 조직적으로 역선택을 했든 이 후보가 자만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인다면 도깨비가 사라질 것”이라며 “변화를 갈망하는 민심의 호랑이 등에 이재명을 태웠다. 이제 민심의 응원 속에 끝까지 질주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성호 총괄특보단장은 “이재명 후보를 34년 전 처음 만났다”며 “그는 불법·불의·부정과 타협하거나 기득권에 굴하지 않고 개혁을 실천해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민 총괄선대본부장은 “많은 분이 말보다 행동, 희망보다 실천을 보여왔던 이재명을 선택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주정부 4기 재창출로 코로나19와 세계질서 재편 등 삼각파도를 뚫고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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