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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통합신당 창당으로 인한 정치적 파장과 전망
등록날짜 [ 2014년03월05일 16시15분 ]
팩트TV뉴스 편집국

 
【팩트TV】4일 방송한 팩트TV ‘김태일의 정치리뷰’ 74회에서 진행자인 김태일 정치평론가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위원장의 통합신당 창당발표를 코너에 몰린 두 인물이 상황돌파를 위해 꺼내 든 카드라고 설명했다.
 
김태일 평론가는 이날 방송에서 통합신당 창당 발표는 김한길, 안철수 두 사람의 어쩔 수 없는 현실적 선택이라며, 후보와 당원이 모이지 않아 내홍을 겪고 있는 안 위원장과 국정원 특검과 김용판 무죄판결 사태로 사퇴압박을 받는 김 대표의 현실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지방선거나 7월 재보궐선거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이후 통합을 진행하려 했으나, 국고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안 위원장이 매일 1~2억 가량을 사재를 터는 상황에서 더 이상 순항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김효석 통합신당추진단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정치추진위원회로 옮길 당시 안 위원장, 김 대표와 함께 회동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창당과정에서 부터 이들이 교감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태일 평론가는 제3지대 창당이라는 말에 아직 어리둥절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는 새정추가 아직 창당을 하지 못해 통합신당을 만들고 민주당이 당대당으로 들어가며, 새정추가 개별적으로 합류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외형적으로 의석수 2개를 늘린 것에 불과하지만, 안 위원장이 아직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실제적으로는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통합신당의 출현에 위기상황을 연출하고 있으나 외부적으로 보수층의 결집 효과를 기대하는 등 오히려 반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태일 평론가는 민주당이 추후 새정추 뿐만 아니라 진보정당과의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면서, 정파등록제 등을 통해 통합 이후 진보정파가 소멸될 수 있다는 공포를 해결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보다 큰 야권정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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