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4일 열린 신당추진단 2차 회의에서 산하 실무기구 구성에 합의했다.
신당 추진단은 이날 오후 결과 브리핑을 열고 추진단 산하에 기획팀, 정무팀, 조직팀, 총무팀, 그리고 대변인을 두기로 결정했다.
이어 별개로 정강정책위원회, 당헌당규위원회, 비전위원회를 두기로 정했다.
또한 비전위는 새정치의 정치개혁과제를 설정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당추진위는 5일 오후 5시 3차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하루 전인 3일 오후 설훈 단장을 비롯한 민주당측 김태일 영남대 교수, 송기복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새정치위원회 김효석 단장, 송호창 의원, 정연정 배제대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빠른 시간 내에 창당을 마무리 짓겠다는 민주당 설훈 단장과 신당의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새정추 김효석 단장이 미묘한 대립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 친노 배제설과 관련해서는 새정치의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은 누구든 같이 갈 수 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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