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미 2주 전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수령을 알았다는 보도와 관련 “종합비리 세트라느니 역대급 일확천금이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더니 부랴부랴 탈당 꼬리자르기를 했다”며 “뻔뻔한 도마뱀 정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부작위에 의한 범죄행위 은폐, 방조행위를 하고도 사과조차 없다”며 “유체이탈 김기현 원내대표가 감추려 한 것이 무엇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곽상도 子 50억 퇴직금’ 사실을 알고도 오히려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요구하지 않았냐”며 “그러던 분이 보도 직후 징계를 논의하는 꼴사나운 행태를 보이더니 그마저도 탈당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꼬리 자르기까지 하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여기에 한나라당 신영수 전 의원 등의 반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철회한 직후, 2009년 12월 신 전 의원이 현 야권 대선 후보들과 함께 ‘개발업자 수익보장법안’ 등을 무더기로 발의한 것이 확인됐다”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의 가짜뉴스 생산과 범죄행위 은폐가 뻔뻔하고 꼴사납다”며 “당장 사과하고 즉각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재명 판교 대장동 개발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항의 방문해 대장동 사업 자료 공개를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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