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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합신당,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과 1.2%차 초접전
등록날짜 [ 2014년03월03일 08시0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광역단체장선거_양자대결.jpg

 
【팩트TV】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전격적인 신당창당 선언으로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에서 양자구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도지사 선거에서 가칭 통합신당이 새누리당과 1.2%차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와 인터넷언론 팩트TV'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지사를 선출하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신당 후보가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3.3%를 얻은 새누리당 후보와 42.1%를 얻은 통합신당 후보가 불과 1.2% 차로 오차범위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어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기타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의견은 1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통합신당 후보가 20대에서 55.2%를 얻어 새누리당(26.4%)28.8%차로 앞섰으며, 30대는 통합신당이 58.6%를 얻어, 새누리당(28.3%)과 차이를 30.3%로 벌렸다.
 
이어 40대는 통합신당이 51.8%를 얻어 새누리당(35.4%)16.4% 차이로 앞섰으나, 50대는 새누리당이 58.6%를 얻어 통합신당(28.5%)30.1%, 60대는 새누리당이 64.6%로 나타나 통합신당(19.0%)45.6% 차이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지역별로 통합신당 후보는 서울(새누리당 37.1% vs 통합신당 47.9%), 인천(새누리당 38.9% vs 통합신당 49.3%), 호남(새누리당 29.3% vs 통합신당 58.7%)에서 앞섰고, 새누리당 후보는 충청(새누리당 54.0% vs 통합신당 35.6%), 대구/경북(새누리당 48.5% vs 통합신당 34.1%), 부산/울산/경남(새누리당 52.8% vs 통합신당 34.2%)에서 크게 앞섰다.
 
또한 경기(새누리당 44.2% vs 통합신당 40.9%)와 강원/제주(새누리당 34.4% vs 통합신당 34.9%)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투표층의 15.4%는 통합신당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나타난 반면, 문재인 후보 투표층의 12.2%가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51.4%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9.1%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32일 오후 220분부터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142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조사결과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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