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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득구 “국힘, 이재명 '5503억 환수'에 비열한 마녀사냥”…대장동 의혹 조목조목 반박
등록날짜 [ 2021년09월23일 11시18분 ]
글 신혁, 영상 배희옥·김대왕·백대호
 

【팩트TV】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과 국정감사를 추진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대장동 개발 당시 경기도의회 의장을 지낸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터무니없는 마녀사냥”이라며 “윤석열 청부고발 사건을 물타기 하려는 정치공작”이라고 일축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조조정을 이유로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을 포기한 후 그대로 민간개발로 넘어갔다면 성남시에 들어올 5,503억의 개발이익조차 민간업자가 독식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훗날 자신의 동생이 불법로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신영수 전 새누리당 의원 등 중앙 정치권의 강한 반대에도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을 공공개발로 되돌린 것”이라며 “만약 한 치의 의혹이라도 있었다면 당시 박근혜 정부의 김수남 검찰총장과 권익환 성남지청장이 그대로 뒀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복기해보면 지난 10일 조선일보가 단독으로 의혹을 보도하고, 이틀 후 장기표 후보의 던지기식 허위 의혹 제기가 시작됐다”며 “이재명 후보를 흠집 내려는 조선일보와 국민의힘의 정치공작을 밝히기 위해 장기표 후보의 48시간 동안 통화·문자·통신 내역과 그 상대방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이 상황은 일부 언론과 야당이 사실을 왜곡해서 우리 민주당 후보를 헐뜯고 있는 것”이라며 “왜곡보도와 비열한 정치 공세에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불붙이고 장기표 ‘던지기’…정치공작 수사해야
 
그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대장동 의혹을 ‘비열한 정치 공세’라고 비난하면서 “장기표 후보가 아들 취업, 개발업체 수의계약, 신생업체 특혜 등 의혹을 제기했지만 아들 취업은 사실무근, 개발업체는 경쟁공모였으며 특혜 의혹도 이런 형태의 개발사업은 모두 SPC(특수목적법인)라는 신설법인을 통해 이뤄지고 2015년 2월 13일,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공모지침서에도 신설법인인 SPC를 설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버젓이 명시되어 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한 화천대유 관련 의혹에는 “공모 일주일 전에 설립됐다는데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자산관리회사는 당연히 신설 법인이고 공모 직전 설립한다”고 설명하면서 “심사 하루 만에 사업자가 선정됐다는 의혹도 이런 프로젝트는 로비를 막기 위해 당일 결정이 통상적인 원칙”이라고 잘라 말했다.
 
나아가 “화천대유가 5천만원 투자로 수천억을 벌었다고 주장하는데, 이미 여러 차례 반박한 것처럼 회사 설립을 위한 자본금과 투자금은 전혀 의미가 다르다”며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관여 할 권한도 없고 책임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가지고 정치적 음해에 사용하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최초 일명 던지기를 통해 여론몰이를 시작한 장기표 후보가 1차 경선 탈락 이후 무대에서 사라진 상태”라며 “그가 허위사실을 누구에게 듣고 기획해서 기자회견을 한 것인지 밝혀내면 이번 정치공작의 흑막이 밝혀질 것”이라면서 “서울중앙지검이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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