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호남 경선 투표를 앞두고 민심 잡기 총력전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7일 “호남을 중심으로 그린성장 관련 산업들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계승하는 그린성장으로 일자리 63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되면 새만금, 신안 등에 계획된 해상 풍력 발전의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며 “한국전력을 재생에너지 플랫폼 공기업으로 육성하고,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 대표 시절 K-뉴딜의 핵심으로 그린 뉴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린 전환의 당위성만 확인했을 뿐 아직 구체적인 로드맵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를 가장 깨끗한 환경 선진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해 그린 산업 최강 국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주요 추진 전략으로 ▲배터리 등 세계적 수준의 신기술 산업 육성 ▲취약한 소재·핵심부품 산업 획기적 지원 ▲ 탄소중립형 그린 경제로 산업구조 전환 ▲탄소중립 정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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