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3.1항쟁 정신계승, 관권부정선거 규탄, 일본 집단적 자위권 및 한일군사협력 반대, 자주평화 국민촛불’ 집회에서 내란음모 사건과 정당해산 심판 청구는 겉으로 통진당을 겨냥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민주당 등 야당을 꼼짝 못하도록 만들어 새누리당이 영구집권 하려는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통진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청구의 진짜 의미가 오는 4~5월 가처분신청을 통해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하고, 내란음모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나는 2~3년 뒤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미뤄 그때까지 손발을 묶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겉으로는 통진당을 때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통진당을 치는 척 하면서 민주당 등 야권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만든 새누리당의 영구집권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한길 대표가 야권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도 소용없다면서, 민주당과 통진당 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 심판을 위해 물밑에서 끈끈하게 뭉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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