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청와대 앞에서 특검을 요구하며 6일째 단식투쟁을 진행 중인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3.1항쟁 정신계승, 관권부정선거 규탄, 일본 집단적 자위권 및 한일군사협력 반대, 자주평화 국민촛불’에 참석해 그동안 싸움이 부족해서 특검도입을 통한 진상규명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일요일부터 민주당 의원 30명이 매일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갈 것이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정권이 민주주의의 핵심이 선거를 관권부정선거로 치르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으며, 바근혜 대통령은 묵묵부답으로 국민의 특검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이 싸움이 부족해 국민의 요구인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부정선거 특검 도입과 진상규명을 해내지 못했다면서, 소속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