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대선 경선 후보를 전격 사퇴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경선 1차 슈퍼위크에서 최근 ‘고발 사주’ 의혹으로 ‘추미애가 옳았다’는 여론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추미애 후보에 밀려 득표율 4.03%로 4위를 기록하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총리의 현재까지 총 득표율은 4.27%였다.
정 전 총리는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나라와 국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면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두고두고 갚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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