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박용진 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혁명 대통령이 되겠다”며 입식공정감독원 설치와 부적격 교사 삼진아웃제 도입 등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집단이기주의의 벽을 허물고 유치원 3법을 해낸 박용진이 이제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꿔보고자 한다”며 “교육이 부의 대물림이나 불평등 증폭기가 아닌 계층이동의 사다리,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정과 기회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 혁명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교육 분야”라면서 “학교가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교육이 공정과 기회의 출발점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초중고교 시절부터 공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혁명 공약으로 ▲부적격 교사 삼진아웃제 도입 ▲입시공정감독원 설치 ▲기초학력 보장 ▲대학교육 혁신 및 취업대책 마련 ▲온택트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교사의 전문성과 자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교원평가 제도를 개혁하겠다”며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검증위원회가 부적격 교사로 결론을 내릴 경우 퇴출까지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정년도 공무원과 같은 60세로 맞추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입시공정감독원을 설치하고 입시 전 과정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해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판검사 집 아이 다시 판검사 되고, 가난한 집 아이가 가난을 대물림하는 나라에 어떻게 희망이 있을 수 있겠냐”면서 “입시비리는 일체의 관용을 배제하고 엄벌에 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학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를 전면 확대하겠다”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을 구현하는 메타버스 신기술을 집중 개발, 접목해서 사이버 대학 시스템을 완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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