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민의힘이 7일 “고발사주 의혹은 검언유착 프레임과 비슷한 구도”라며 “야당 후보를 흠집내는 정치 공세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권 정치인과 제보자, 특정 언론매체와 일부 정치 검사, 그리고 법무부 장관의 발 빠른 개입까지 검언유착 프레임을 씌웠던 채널A 사관과 이번 사안이 똑 닯아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오수 총장이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는데, 이를 수행할 한동수 감찰부장은 바로 윤석열 전 총장의 징계를 주도했던 인물”이라면서 윤 후보에게 불리한 결과나 나올 경우 공정성을 문제 삼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검찰의 총선 개입 사건, 국기 문란 사건이라 규정하며 총공세를 폈으나 인터넷 매체가 일방적으로 제기한 내용 말고는 더 이상의 새로운 팩트나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야당 경선 주자에 대한 근거 없는 정치 공세는 대선을 앞둔 시점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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