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때부터 추진해온 ‘누구나집’ 프로젝트가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박정·유동수·민병덕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능동, 의왕초평, 인천검단에 누구나집 6075호 공급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모레(8일)부터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명 ‘누구나집’으로 불리는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우선 집값의 10%를 납입한 뒤 의무거주기간인 10년 동안 일반 공급은 주변시세의 95%, 특별공급은 85% 이하의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다 최초 입주 시점에 미리 확정됐던 분양가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전체 공급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일반공급은 무주택자가 대상이며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특별공급은 무주택 도시근로자로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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